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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항모 포함 한미일 軍,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 실시(종합)

등록 2022.10.06 17:24:26수정 2022.10.06 17: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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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전수행 능력·태세 더욱 확고히 할 것"
"실사격은 안해…표적정보 공유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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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미일 대잠전 훈련에 참가한 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아래부터 위쪽 방향으로,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DDG), 한국 구축함 문무대왕함(DDH-II), 미국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 일본 구축함 아사히함(DD), 미국 순양함 첸슬러스빌함(CG). 대열 제일 앞쪽은 미국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사진=해군 제공) 2022.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김승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6일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실사격은 하지 않고, 표적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진행되며, 표적정보 공유를 통한 탐지·추적·요격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미 해군의 레이건 항모강습단 예하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초카이함이 참가했다.

우리 군은 전날 미국의 레이건 항모강습단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상으로 재전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레이건 항모강습단은 지난달 23일에도 부산항에 입항해 26~29일 한미 연합훈련, 30일 한미일 3국 연합 대잠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항모강습단 전개는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하는데 합의한 내용에 기초한 것이다. 한미 국방장관은 전날 전화통화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레이건 항모강습단의 재전개를 결정했다.

합참은 "이번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 능력과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 진행 중 "(미국 항모강습단이) 동해 해역에 들어온 것 자체가 확장억제력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략자산 전개라는 측면"이라며 "이지스 구축함들이 미사일 방어훈련을 하는 것은 (전략자산) 전개의 일환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훈련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오후 4시30분께 "(훈련 종료) 시간을 특정하기는 그렇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작 시점도 오후였다고 한다.

한편 북한은 미국 핵 항공모함전단의 동해 재전개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에도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첫 번째 SRBM은 비행거리 350여㎞, 고도 80여㎞, 속도 약 마하 5(음속 5배)였고 두 번째 미사일은 비행거리 800여㎞, 고도 60여㎞, 속도 약 마하 6으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이날 포함 최근 12일 동안 6차례 진행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달 1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고, 4일에는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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