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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정치공동체 젓 정상회담 시작…전 유럽 안보·경제번영 증진 목표

등록 2022.10.06 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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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시아 초대 못받아…보렐 EU 외교대표 "푸틴의 러시아위한 자리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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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체코)=AP/뉴시스]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왼쪽)가 6일 체코 프라하의 총리 관저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이야기하고 있다. 약 44개국의 유럽 지도자들이 6일 유럽 전역의 안보와 경제 번영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럽 정치공동체'를 출범시키기 위해 체코 프라하에 모였다. 러시아는 유럽의 주요 강대국 중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했다. 2022.10.6

[프라하(체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약 44개국의 유럽 지도자들이 6일 유럽 전역의 안보와 경제 번영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럽 정치공동체'를 출범시키기 위해 체코 프라하에 모였다. 러시아는 유럽의 주요 강대국 중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했다.

이번 회담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상으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EU)에 가입시켜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회담이 열린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27개 EU 회원국과 EU 가입을 희망하는 발칸반도와 동유럽 국가들, EU를 탈퇴한 영국과 튀르키예 등 이웃 국가들이 참여한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이번 회담은 러시아 없이 새로운 질서를 찾는 방식이다. 러시아를 영원히 배제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는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보렐은 "불행히도 러시아와는 안보질서를 구축할 수 없다. 러시아는 고립돼 있다"고 덧붙였다.

비평가들은 새로운 포럼이 EU 확대에 제동을 걸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한다. 또 새 포럼은 토론만 난무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고, 아마 1년에 1∼2번 만날 수도 있지만 실제 영향력이나 내용이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EU에 가입하려는 몰도바와 조지야 국민들의 정당한 열망은 우리의 지리와 대륙의 조직을 재고하도록 부추긴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지난 5월 발언이 EU 확대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마크롱은 새 포럼 아이디어를 밝히면서 우크라이나가 반격하도록 무기를 제공하고, 탈출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등 지원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들이 합류하기까지는 몇 년, 몇십년이 걸릴 것임을 알고 있다"며 "정치·안보 협력, 에너지 분야 협력, 교통, 투자, 인프라,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럽 정치공동체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에너지, 기후, 심각한 경제 상황 및 이주자 문제 등유럽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 준비에 참여한 EU 관계자는 "기존 조직, 구조 또는 프로세스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며, 현 단계에서 새로운 조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 유럽 정치공동체가 어떤 가치를 지닐 것인지는 2번째 정상회담이 열리고 난 뒤에야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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