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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국감서 현산 뭇매…정몽규 회장 등판하나

등록 2022.10.06 19: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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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익희 대표, 안전 담당 CSO라 피해보상 권한 없어
김민기 위원장 "권한 있는 정 회장 증인채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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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2.10.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불충분한 답변으로 위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안을 묻는 조오섭 민주당 의원에 정 대표는 "제가 2월에 부임했다"고 답했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가 1월 일어난 후 2월 부임해 자세한 내용을 잘 모른다는 취지다. 이에 조 의원은 "2월에 부임했어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그럼 이 자리에 뭐 하러 왔느냐"고 질책했다.

사고 수습에 대해 책임과 협상을 요구하는 입주자 대표들의 요구에 대해 깊이 관여한 적 있느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는 "제 소관 업무가 아니라 하지 못했다"고 했다.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CEO), 김회언(CFO), 정익희(CSO)의 3인 각자대표 체제다. 정 대표는 안전을 담당하는 CSO라 입주자들과의 현산은 담당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참사에 대한 안전 및 재발방지 문제,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 문제가 증인으로 채택된 이유인데 피해보상에 대한 권한은 없는 것 같다"며 "양당 간사는 종합 감사 때 이 권한을 다 가진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주실 것을 적극적으로 합의해 달라"고 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활동을 위한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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