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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투기·폭격기 12대, 특별감시선 이남 편대비행…한미일 연합훈련 반발(종합)

등록 2022.10.06 19:57:21수정 2022.10.06 1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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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군 전투기 30여 대 출동…"압도적인 전력으로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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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 하기 위해 4일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이 진행됐다. 사진은 F-15K가 합동직격탄 발사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김승민 기자 = 북한이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이어 전투기 편대비행을 감행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후 2시경 북한 군용기 12대가 시위성 편대비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편대비행을 한 북한의 군용기는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로 구성됐다.

북한 군용기는 황해북도 곡산 지역 일대에서 황주 지역으로 비행하며 우리 군의 특별감시선 이남으로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감시선은 우리 군이 정한 임의의 선으로, 휴전선과 전술조치선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다. 전투기 등의 군용기는 마하 단위의 속도를 내기 때문에 휴전선만으로는 빠르게 남하하는 전투기에 적시 대응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별도의 특별감시선을 설정하며, 북한군 군용기가 특별감시선 이남으로 내려오는 경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북한 군용기는 편대비행을 실시하며 공대지 미사일 사격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군용기들은 1시간여 동안 공격형 편대비행과 미사일 사격 후 되돌아갔다.

우리 군은 북한 군용기가 특별감시선을 넘은 직후 공중체공전력과 긴급 출격한 후속전력 등으로 대응했다. 우리 군이 출동한 전투기는 F-15K 등 총 30여 대다.

북한 군용기가 우리 군의 특별감시선 이남으로 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근 1년 동안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전력으로 즉각 대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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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 하기 위해 4일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이 진행됐다. 사진은 한미 공군이 비행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의 전투기 편대비행은 시위성으로, 최근 한미일 연합훈련을 강화한 데 대한 반발로 읽힌다.

우리 군은 이날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표적정보 공유를 통한 탐지·추적·요격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실사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달 23일 부산항에 입항한 미국의 레이건 핵 항공모함강습단과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26~29일에는 한미 연합훈련, 30일에는 한미일 3국이 연합 대잠전 훈련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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