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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완벽하진 않더라도 언제나 네 편이 돼 줄게"…'케이프'

등록 2022.10.07 08:32:50수정 2022.10.07 0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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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성향의 신곡…작사·작곡·뮤직비디오 기획 등에 참여

[서울=뉴시스] 수지 '케이프' 뮤직비디오. 2022.10.07.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지 '케이프' 뮤직비디오. 2022.10.07.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미쓰에이(miss A)' 출신 배우 수지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수지는 전날 오후 6시 자작곡 '케이프(Cap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수지의 신곡은 지난 2월 싱글 '새틀라이트(Satellite)' 이후 8개월 만이다. 수지는 '새틀라이트'엔 작사가로 참여했었다.
 
수지는 이번 신곡의 작사·작곡 뿐만 아니라 커버 이미지, 뮤직비디오 기획 등 전반적인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케이프'는 포크 성향의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밴드사운드와 일렉기타 위주의 편곡이지만 어쿠스틱한 느낌을 살렸다. 브릿팝 밴드 사운드의 '새틀라이트'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강현민과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강현민은 일기예보, 러브홀릭 등의 리더로 활동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케이프'에서 수지의 보컬 역시 기존 그의 곡과는 뚜렷하게 차별이 된다"면서 "넓은 음역대의 곡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수지의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프'의 "내 두 팔이 너의 망토가 되게 해달라" 등의 가사는 완벽하진 않더라도 언제나 너의 편이 돼 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수지는 "그것의 대상은 어떤 타인이 될 수도 있고 결국엔 자기 자신에게 향할 수도 있다. 충분하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소소한 위로의 곡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2010년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한 수지는 그룹 및 솔로가수 활동으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11년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구가의 서' '배가본드' '스타트업' '안나', 영화 '도리화가' '백두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김태용 가독의 신작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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