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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에 샤넬백 사준게 전부…난 신용불량자"

등록 2022.10.1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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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빗썸 숨은 회장이라 불리는 강모씨 입열어
"박민영 커리어 망가지는거 원치 않아"
"여동생 상장사 인수에만 도움…휴대폰 팔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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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재력가 강모(40)씨가 배우 박민영(36)과 결별 이유를 밝혔다.

강씨는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열애설이 보도된) 지난달 29일 새벽 민영이와 만났다"며 "나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았다. 연기를 정말 좋아해 서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내 기사는 어떻게 나가도 상관없다. 박민영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민영 선물은 생일에 샤넬백 하나 사준 게 전부"라며 "내가 더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 보도 하루 만인 지난달 29일 "이별했다"고 알렸다.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박민영의) 친언니는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강씨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숨은 회장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빗썸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버킷스튜디오,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을 인수한 것과 관련 자금 230억원 출처가 불분명하다. 강씨는 4개사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니는데, 상장사 3개의 표면적인 대표는 강씨 친여동생이다. "강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2016년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며 "동생은 휴대폰 액세서리를 팔았다. 2020년 빗썸과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인수자금 230억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라고 이 매체는 짚었다. 검찰은 빗썸 최대주주와 경영진 횡령 혐의 관련 인바이오젠과 비덴트 등 관련 회사를 압수수색한 상태다.

강씨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잘못된 부분이 많다. 억울하다"며 "정말로 돈이 없다. 돈이 있다면 왜 지금까지 신용불량자로 지내겠느냐. (클럽) 아레나 1억원 세트는 외국인 친구가 쐈다. 난 예약 해주고 따라갔다. 웰링턴 골프장은 아는 병원장님 회원권을 빌려 썼다. 비덴트 회원권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난 여동생 상장사 인수를 도와줬을 뿐이다. 어떤 경영도 개입하지 않았다. 회장 명함도 내가 판 게 아니"라며 "지금도 새벽에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 휴대폰 팔아서 생활하고 있다. 그걸로 빚을 많이 갚았다. 운전하기 힘든 사정이 있어 기사를 쓰는데, 월급은 휴대폰 팔아서 줬다"고 주장했다. "(손목에 찬 시계) 리차드 밀은 가짜다. 마이바흐는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 남편인 골프선수) 안성현 차다. 한남동 고급빌라는 친구 집"이라며 "(조직 폭력배) 성남 마피아는 리니지 게임을 하다가 만났다"고 했다.

하지만 빗썸 관련 상장사 내에는 강씨 직할팀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강씨가 업무를 보고 받고, 지시하는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며 "강씨 수행비서는 A상장사 소속으로 파악됐다. 그곳에서 월급을 받는다는 내용도 전달 받았다. 강씨 차명 거래에 동원된 라인은 휴대폰·아레나 총 2가지다. 일부는 투자조합 조합장으로 활약했다. 휴대폰을 팔고, (클럽) 테이블을 팔던 사람들이 상장사에 어떤 기여를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강종현 차는 대부분 8XXX"라며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을 (친구들이) 번호판까지 '8XXX'로 뽑아서 빌려준다는 건 반박할 가치도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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