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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수 많은 창작자들의 뮤즈, 운주사의 비밀

등록 2022.11.27 0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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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역습'.2022.11.25.(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역습'.2022.11.25.(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역습'에서 비밀스러운 사찰 운주사를 조명한다.

27일 오후 6시 40분 방송하는 JTBC '팩추얼 웹툰 창작단-역사를 습작하다'에서는 수많은 콘텐츠 배경이자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사찰 운주사에 대해 살펴본다.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운주사는 신비 그자체다. 모아이 석상을 닮은 불상부터, 회오리 감자를 닮은 호떡 탑, 얼기설기 대충 엮어은 동냥치 탑 등 다양한 형태의 석탑 21기와 석불 100여구가 자리하고 있다.

기묘한 절 분위기에 영감을 받아 수 많은 문학 작품이 탄생했다. 운주사 천불천탑 전설은 황석영 작가 소설 '장길산', 송기숙 작가 소설 '녹두장군' 소재가 되기도 했다.

운주사에는 밤하늘의 별을 지상에 옮겨왔다는 음모론이 있다. 이 주장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 바로 북두칠성 판박이인 칠성바위다. 바위를 따라가면 누워있는 부처상 와불을 만날 수 있다. 와불에는 '와불이 일어서는 날, 천지가 개벽한다'는 전설이 얽혀있다.

무엇보다도 운주사의 가장 큰 미스터리는 수많은 불탑과 불상들을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미스터리함에 패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음모론 찬양자 변영주 감독은 운주사와 아틀란티스 문명과의 연관성을 떠올리다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소설가 장강명은 운주사 불상을 로봇으로 변신시키는 웹툰 스토리를 제시하며 SF 메카닉 마니아임을 고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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