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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與 관저 만찬회동에 "협치 포기한 비밀만찬 한심"

등록 2022.11.26 16:21:04수정 2022.11.26 1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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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용주 부대변인 "대통령실과 여당 화합만 강조"
"야당은 정치탄압 대상일 뿐…불통과 독선 점철"
이상민 장관 파면도 촉구…"尹, 결단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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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이동하며 기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윤 대통령. 2022.10.25.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간의 만찬 회동을 두고 "협치를 포기한 한가한 비밀만찬이 한심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엄중한 국가위기 상황인데도 한가하게 수다를 떠는 정부와 집권여당의 태도는 기가 막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물며 10·29 참사는 잊은 건가. 유가족의 피 맺힌 절규를 귓등으로 듣는 것인가"라며 "국민 앞에 야당과의 협치를 약속했던 대통령이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여당간의 화합만 강조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8월 여당 지도부가 구성되면 같이 만나자고 했던 대통령의 말은 시간끌기를 위한 허언에 불과했다"며 "야당은 정치탄압의 대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이번 회동이 기자단 취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을 두고 "사진 한 장, 영상 한 편 공개하지 않은 비밀만찬"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마디 말조차 취재를 불허한 정부여당의 만찬 회동은 불통과 독선으로 점철된 그들만의 국정운영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 상근부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결단해야 할 시간"이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입장과 유가족들의 이상민 장관 파면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긴 침묵은 이태원 참사를 단순 사고로 몰아 현장 실무자 몇몇의 책임으로 끝내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민의 아픔을 공감한다면 이상민 장관만 감쌀 것이 아니라 유가족들의 절규를 새겨야 한다. 유가족은 이상민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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