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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했던 문화교류"…유학생들 '아우르기' 활동 마무리

등록 2022.11.28 17:58:20수정 2022.11.28 1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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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개국 유학생 80명 참여해…5개월 활동 마쳐
문체부-국제문화교류진흥원 성장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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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유학생 80명이 참여한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Outlookie)가 지난 20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해단식을 갖고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15개국 유학생 80명이 참여한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Outlookie)가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8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아우르기 단원 80명은 지난 20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해단식을 갖고 '명예 한국문화대사'로서의 활동을 종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아우르기는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원들은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탐방, 한국문화 멘토링, 아우르기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케이팝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부채춤 ▲민요 등 5가지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렸다.

부채춤팀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의 키디로바 훌까르 단원은  해단식에서 "아우르기 페스티벌에서 부채를 양손에 들고 잔걸음으로 결승지점까지 빨리 달리는 게임을 진행해 외국인 친구들이 부채춤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책임감도 느끼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한국어로 소회를 밝혔다.

사물놀이팀으로 참여한 몽골의 넬귀바탈 노밍에르덴 단원은"나처럼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문화를 알아가며 교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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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유학생 80명이 참여한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Outlookie)가 지난 20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해단식을 갖고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권무팀으로 활동한 중국의 함미나 단원도 "아우르기에서의 경험은 한국 생활의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케이팝 댄스팀으로 활동한 중국의 사선운 단원은 "다른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 교류하며 받은 에너지가 앞으로 나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원상(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즈베키스탄의 아흐마드조노브 오모놀로 단원은 "아우르기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을 얻게 됐다"며 "내 인생 첫 번째 최우수상으로 큰 자신감을 얻게 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우르기 1기(2015)부터 7기(2021)까지 역대 단원들이 참석, 의미를 더했다. 해단식 이후 진행된 '아우르기 동창회'에서는 선·후배 단원들이 함께 대화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배 기수 대표로 토크에 참여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1기 나심 단원은 "현재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우르기에서 배운 한국 문화가 지금 한국인들과 일하거나 친구가 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15개국의 단원들에게 각국의 언어로 인사하며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인 만큼 아우르기 활동에서의 경험이 바탕이 돼 눈부시게 펼쳐질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여기 모인 모든 단원들이'아우르기'라는 이름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는 내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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