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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화물차에 계란·쇠구슬 투척…경찰 수사 중(종합)

등록 2022.11.28 18:26:02수정 2022.11.28 1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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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쇠구슬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화물차 유리창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쇠구슬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화물차 유리창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에서 정상운행 중인 화물차량 유리창에 계란, 쇠구슬 등을 투척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49분께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나오던 A씨의 트레일러 차량 앞유리에 계란이 투척됐다.

화물연대 비조합원인 A씨는 경찰에 피해신고를 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경찰서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현장 주변 CCTV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오전 7시 13분께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앞유리가 파손됐다.

수사에 나선 강서경찰서는 현장 인근에서 지름 1.5㎝가량의 쇠구슬 2개를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대상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닷새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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