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5의 멤버' 테디, 걸그룹 직접 제작한다

[서울=뉴시스] 테디. 2022.11.30.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더블랙레이블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걸그룹 결성을 위한 오디션 접수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디는 블랙핑크, 빅뱅, 2NE1, 전소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작곡가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 전속 프로듀서로 활약하면서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했다. 이곳엔 전소미와 자이언티가 소속돼 있다.
원타임 출신 테디는 지난 1998년 원타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프로듀서로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가수들의 대표 히트곡을 양산하며 톱 프로듀서로 발돋움했다.
특히 블랙핑크 제5의 멤버로 통할 정도로 이 팀이 세계적인 위상에 힘을 보탰다. 음악 외에 공개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넷플릭스 음악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2020)에 출연해 블랙핑크에게 힘을 싣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The 50 Greatest Producers of the 21st Century) 명단에 뽑히기도 했다. 빌보드는 테디가 2NE1, 블랙핑크, 빅뱅과 작업했다며 힙합과 EDM뿐만 아니라 레게와 컨트리까지 다룬다고 했다. 폭발적인 사운드를 높게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더블랙레이블 온라인 오디션 공고 포스터. 2022.11.30.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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