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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신임 단장에 최순호 전 부회장 선임(종합)

등록 2022.11.30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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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8명 도전장...전날 이사회 통해 최종 낙점
'한층 더 도약' 최고적임자 평가, 임기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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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프로축구 K1리그 수원FC 최순호 신임 단장 내정자. (사진=수원시 제공) 2022.11.30. photo@newi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최순호(60)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프로축구 K1리그 '수원FC' 신임 단장에 전격 발탁됐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단장 공개모집에 나선 수원FC는 지난 21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총 8명이 접수했고, 이 중 최종 후보자 2명을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기준에 따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전날 오후 8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합격자 결정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문성과 리더십, 경영비전, 윤리관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 전 부회장을 단장으로 선발했다.

이사회는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수원FC가 한층 더 도약하는 동력을 만드는 데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해 최 전 부회장을 차기 단장으로 낙점했다.

최 전 부회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주위에서 여러분들께서 수원FC의 여러 가지 앞으로의 일들을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종합적인 부분을 좀 더 파악하고 좀 더 쉬운 것부터 점차적으로 잘 해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전 부회장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호곤 단장에 이어 후임자 역할을 맡아 수원FC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수원FC 단장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다. 이후 재계약을 통해 연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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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수원FC 엠블럼. (사진=수원FC 제공)

최 단장은 1980년 포항제철 축구단에 입단해 포항과 한국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로 꼽힌다.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0골을 기록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려 전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1999년 포항의 코치로 있다가 2000년 8월부터 감독대행을 맡았고, 2001년 정식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이끌었다. 2003년 K리그 최초로 포항에 클럽 유스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형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2004년 K리그 준우승을 끝으로 포항을 떠난 그는 울산미포조선 감독으로 내셔널리그 2연패, 강원FC 초대 감독,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 FC서울 미래기획단 초대 단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 포항스틸러스 기술이사 등 선수·지도자·행정가 이력을 고루 갖춘 한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경기도체육회 회장 출마설이 돌기도 했다.

프로축구 K2리그에 속해있던 수원FC는 2019년 공개 채용을 거쳐 임명된 김호곤 단장 체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K1리그에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FC는 2020년 5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했고, 승격 후 첫 시즌인 2021년 창단 후 처음으로 파이널 A(1~6위)에 진출했다. 올해는 7위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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