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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고창 육용오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총 29건 발생

등록 2022.12.02 2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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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17일 첫 발생 후 최근 확산세 빨라져
1만3000마리·9000마리 예방적 살처분 등
기온 하강에 따른 소독기 동파 예방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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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가금농장 소독 작업. 2022.11.28.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전남 나주시와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17일 가금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래 28번째와 29번째 전파다. 축종별로는 육용오리가 12건으로 가장 많고, 산란계 7건, 종오리 4건, 종계 3건, 육계와 메추리, 관상조류 각 1건씩이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나주 육용오리 농장은 인근에 고병원성 AI 발생 가금농장의 방역대에 위치했다. 농장주가 농장 내 폐사가 늘어 나주시에 신고하면서 검사가 이뤄졌다. 고창 육용오리 농장은 정기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돼 정밀 검사를 했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사육 중이던 1만3000마리(나주), 9000마리(고창) 육용오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출입통제와 함께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전남과 전북 일대 가금농장 축산차량과 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 중이다.

이동승인서와 소독조치 없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중수본은 '전국 일제 집중소독기간' 동안 방역취약농장을 대상으로 392개 현장 점검반을 구성, 농장과 축사 출입 시 차량·사람 등에 대한 소독 실시 여부를 특별 단속한다.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농장과 출입차량·사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소독기가 동파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은 사료·깔집 등은 비축분을 활용하고, 소독기는 열선 설치와 실내 보관, 사용 후 소독수 제거 등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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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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