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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 다람쥐·멸종위기 침엽수 겨울특별전

등록 2022.12.02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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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람쥐! 어디가쥐' 포스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두람쥐! 어디가쥐' 포스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겨울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기후 위기와 생육지 감소로 인해 고산침엽수가 사라지고 다람쥐가 떠나가는 내용을 담아 멸종위기 침엽수 7종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멸종위기침엽수 7종은 구상나무, 분비나무, 주목, 가문비나무,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 등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주요 관람 동선에 102마리의 다람쥐(백두람쥐)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해설판을 배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자체개발한 '백두람쥐! 어디가쥐? OST – 잃어버린 숲, 백두람쥐의 여정(가칭)' 음원을 활용해 전시장 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시에 활용된 디자인 소스와 음원 자료는 추후 상업·비상업적으로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수목원 디자인서비스' 및 '수목원 디자인소스'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달 중 SNS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멸종위기침엽수 7종 일러스트가 담긴 리유저블 컵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후변화로 위태로운 산림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침엽수 7종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을 위해 관람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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