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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폭행·추행' 혐의 국대 출신 펜싱클럽 감독 송치

등록 2022.12.02 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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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부인도 방임 혐의로 함께

【제주=뉴시스】제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국가대표 출신 펜싱 클럽 감독이 제자를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A씨를, 부인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제주에서 펜싱클럽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폭행하고 신체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코치 1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폭행 등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방임한 혐의를 받는다. B씨도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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