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퀴어 안무가 고추산 찬란한 부활...이강승, 美서 개인전
'선구적 안무가' 고추산(1948~1987)이 찬란하게 부활했다.
개인 인권과 역사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작가 이강승이 고추산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 '손의 심장(The Heart of A Hand)'전시'를 미국 빈센트프라이스아트뮤지엄에서 선보이고 있다.
28일 갤러리현대에 따르면 이 전시는 2021년 갤러리현대에서 열린 개인전 '잠시 찬란한'의 업그레이드판이다. 2년 전 전시에서 작가는 고추산에 관한 드로잉과 영상 작품을 처음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고추산의 삶과 활동을 연구 및 조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