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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고객 신뢰 회복이 우선"

등록 2022.12.08 16: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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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우선 과제로 내부통제·소비자 보호 꼽아
조직개편 필요성에는 조 회장과 이견 없어
부회장직 신설은 논의해야…사후 인사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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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0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내정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고객에 대한 신뢰 회복이 제일 우선 과제"라면서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진 행장은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진 행장은 "면접을 준비했지만 이렇게 빨리 (회장 후보가 되는 상황이) 올 줄은 몰랐다. 굉장히 당황스럽다"면서 조용병 회장의 후보 사퇴에 대해 "사전에 별도의 이야기가 없었다. (회추위 면접에) 올라갈 때까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100년 신한을 위한 바닥을 다지라는 조용병 회장과 사외이사의 뜻으로 제게 큰 사명을 주신 것 같다"며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과 직원, 주주 그리고 이 사회에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금융의 최우선 과제로는 '신뢰 회복'을 꼽았다. 진 행장은 "우리를 믿고 거래한 고객에게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많은 상처를 드렸다. 그 부분에 대한 신뢰 회복이 제일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내부통제나 고객 보호, 소비자 보호가 가장 크게 중점을 두어야할 부분"이라며 "지속가능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무적 이익의 크기보다는 그 기업이 오래가기 위해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 이유"라고 언급했다.

조직개편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지주의 이사로서 계속 논의해왔기 때문에 전혀 이견이 없다. 조 회장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사후 인사 등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회장직 신설에 대해서는 "조 회장과 구체적으로 얘기해본 적이 없다"며 "지금부터 협의하면서 논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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