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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엑스페디션', 조기 종영…서울시, 안전 문제로 공연 중단 조치

등록 2022.12.09 18:07:56수정 2022.12.09 1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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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터파크 "공연장 규정 준수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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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 공연 사진. (사진=아이엠컬처, 뉴컨텐츠컴퍼니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이 공연장 문제로 인해 조기 종영했다.

'그랜드 엑스페디션' 측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당초 내년 3월까지 예정됐던 일정이 공연장의 사정으로 인해 8일까지만 진행 후 조기 종연하게 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공연 중단은 서울시의 조치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공연장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건 공연법 위반이라며 이를 중단시켰다. 카오스홀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층에 위치한 다목적홀로 각종 콘퍼런스와 강연회 등을 진행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오스홀은 뮤지컬홀(신한카드홀) 3층 객석 천장 쪽에 있다. 공연장은 등록을 하고 안전 관련 전문업체 진단을 받고 공연하도록 돼 있다"며 "전문가를 통해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슈를 인지함과 즉시 9일부터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공연장 운영 규정을 면밀히 살펴 규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회차는 순차적으로 취소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전액 환불을 진행하며, 임박한 회차 예매자에겐 추가 보상을 계획 중이다. 예매자들에게는 LMS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9월30일 개막한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음식을 먹으며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형태의 공연이다. 세계를 누비는 열기구에 탑승해 영국, 일본, 브라질, 시베리아를 비롯해 우주의 음식을 즐긴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머시브 다이닝은 관객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뜻하는 이머시브 씨어터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이 결합된 형태다. 최근 영미 문화권에서 주목받는 장르로, 한국에선 처음 선보였다. 영국 진저라인(GINGERLINE)의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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