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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누군가 목 찌를 것 같아…보호하며 잔다" 강박 고백

등록 2023.01.30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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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오후 예고2023.01.30.(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오후 예고2023.01.30.(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의뢰인이 갑자기 생긴 강박으로 마음고생을 한다고 토로한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1회에서는 40대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강박증이 너무 심해져서 조언을 듣고 싶어 찾아왔다고 운을 뗀다.

의뢰인이 가진 강박증은 변의 강박으로 실제 신체 리듬과 상관없이 마음속에서 대·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 강박이다.

의뢰인의 경우엔 20분에 한 번씩 화장실에 가고 싶고 불안해서 계속 화장실에 가게 되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서장훈은 "생각이 든다고 해도 진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따로 있지 않냐"고 묻는데, 의뢰인은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생각이 들어 힘들다고 한다.

이수근은 자신이 가진 강박증을 고백하며 의뢰인의 심리에 공감한다.

이수근은 "없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생긴 강박이 있다. 예전에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잠을 자지 못했다. 누가 목을 찌를 것 같아서 잠잘 때 늘 목을 감싸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등 목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자야 했다"고 밝힌다.

의뢰인은 "혹시나 실수할까봐 외출이 두려워지고 우울증 증상까지 보일 때 가장 힘들다"고 토로한다.

이에 서장훈은 "최악의 경우 이게 나를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 거다. 부담 없이 연습을 해라"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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