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주얼리업계 들썩...기획전부터 한정판까지

이랜드 로이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기프트(사진=이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 수요 잡기에 한창인 가운데 주얼리업계가 들썩인다.

초콜릿과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진 밸런타인데이, 주얼리업계는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한정판 상품까지 내놓으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10일 이랜드가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는 ‘포 마이 러브, 포 마이 밸런타인’(For my love, for my Valentine)을 주제로 한정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기프트는 로이드의 시그니쳐 상품인 ‘로즈핑크 다이아몬드 패키지’와 수제 하트 초콜릿 및 메시지 카드로 구성된다.

로이드의 ‘로즈핑크 다이아몬드 패키지’에 사용된 다이아몬드는 110년간 전해 내려온 영국 왕실의 대표 주얼리 ‘컬리넌 다이아몬드’를 그대로 재현한 보석이다.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세계 최대의 페어컷(물방울) 다이아몬드로 대관식 왕관, 메리 여왕의 반지, 엘리자베스 여왕의 목걸이와 브로치를 장식하는 데 쓰였다.

패션기업 세정이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12&)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7일까지 ‘밸런타인 하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일리앤은 하트 모티브가 특징인 시그니처 ‘하트 슈에트’ 컬렉션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실버 하트 슈에트 펜던트&진주 목걸이 세트’는 무광 금속 텍스처가 포인트인 하트 펜던트에 핸드메이드로 완성한 진주 비드 목걸이로 구성됐다. 925 실버 소재에 색상은 옐로우와 화이트 두 가지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 시 14K 골드 진주 귀걸이를 증정하고, 첫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리앤 '하트 슈에트' 컬렉션 한선화 화보(사진=세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커머스에서도 주얼리 할인전이 이어진다.

롯데온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인 ‘온앤더럭셔리’에서는 12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비롯해 2월 탄생석 자수정,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SSG닷컴은 12일까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Lab Grown Diamond)' 전문관에서 입점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 300종을 최대 3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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