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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정부, 올해 농산물수출 200억달러 이상으로 예상

등록 2023.03.14 0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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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부는 "수출 잠재력 지난해와 비슷 "발표

곡물 생산량은 올 해 37% 감소 예상

[오데사=AP/뉴시스] 카트린 콜로나(왼쪽) 프랑스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흑해 항구를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콜로나 장관은 미국과 독일이 최신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다음 날 러시아가 대대적인 공습을 가한 것에 대해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은 전쟁 범죄"라고 비판했다. 2023.01.27.

[오데사=AP/뉴시스] 카트린 콜로나(왼쪽) 프랑스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흑해 항구를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콜로나 장관은 미국과 독일이 최신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다음 날 러시아가 대대적인 공습을 가한 것에 대해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은 전쟁 범죄"라고 비판했다. 2023.01.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액이 올해에도 200억달러 (25조 9920억원 )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타라스 비소츠키 농업정책식량부 제1 차관이 13일(현지시간)  방영된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A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비소츠키는 "우리가 예상하는 수출 잠재력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에 해당된다.  최소 200억 달러는 넘는다"고 농업정책 식량부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려진 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량은 올해 농민들이 유채를 주로 심고 있기 때문에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이러한 곡물생산량 감소는 세계적으로 곡물가격 인상을 촉진하게 될 수도 있다고 비소츠키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농산물수출협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량은 지난 해 234억 달러 (30조 4504억원) 어치에 그쳐 전년도에 비해  16% 감소했다.

국립 농학 아카데미가 올해 앞서 발표한 우크라이나의 2023년도 곡물 생산량 예상치는 지난 해보다 무려 37% 감소한 3400만 톤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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