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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 면세점서 '5억원 상당 시계' 훔친 혐의 男 검찰 송치

등록 2023.03.24 15:50:09수정 2023.03.24 15: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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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으려 시계 12점 빼돌려

면세점에 맡겼다 모두 회수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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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이 일하던 면세점에서 5억45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일반 횡령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8~12월 자신이 일하던 면세점 입점 명품시계 판매점에서 약 5억4500만원 상당의 시계 12점을 빼돌려 전당포에 맡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시계를 구매한 고객의 선수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전당포에 맡긴 시계 12점은 모두 회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 금액 상당 부분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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