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판매선적량, 팬데믹 재택 끝나자 29% ↓
[서울=뉴시스]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일체형 PC 신제품을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 = LG전자) 2022.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재택 근무가 주류가 되면서 모처럼 데스크탑 판매가 급증했으나 팬데믹이 사라지자 수요 부진이 되돌아왔다는 것이다.
재고량이 과다하고 거시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점도 작용해 1년 전 8020만 대에 달하던 분기 선적량이 올해 5690만 대로 줄었다. 직전 분기도 28.1% 감소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데스크탑은 5920만 대가 판매 선적되었으며 2018년 1분기는 6060만 대였다. 2023년 1분기의 5690만 대는 이들보다 더 줄어든 것이다.
주요 데스크탑 제조사 가운데 애플이 두 달 전 밝혀듯이 선적 규모가 1년 전에 비해 40.5%가 줄어 77억 달러에 그쳤고 델, 레보노, 에이수스테크 및 HP(24.1% 감소) 순으로 감소했다.
노후 물량이 많이 교체되면서 2분기에 다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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