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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판매선적량, 팬데믹 재택 끝나자 29% ↓

등록 2023.04.10 19:57:18수정 2023.04.11 1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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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일체형 PC 신제품을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 = LG전자) 2022.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일체형 PC 신제품을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 = LG전자) 2022.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개인용 컴퓨터(PC) 데스크탑의 판매를 위한 선적량이 올 1분기에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10일 로이터 통신이 디지털조사 연구기업 IDC를 인용해 10일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재택 근무가 주류가 되면서 모처럼 데스크탑 판매가 급증했으나 팬데믹이 사라지자 수요 부진이 되돌아왔다는 것이다.

재고량이 과다하고 거시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점도 작용해 1년 전 8020만 대에 달하던 분기 선적량이 올해 5690만 대로 줄었다. 직전 분기도 28.1% 감소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데스크탑은 5920만 대가 판매 선적되었으며 2018년 1분기는 6060만 대였다. 2023년 1분기의 5690만 대는 이들보다 더 줄어든 것이다.

주요 데스크탑 제조사 가운데 애플이 두 달 전 밝혀듯이 선적 규모가 1년 전에 비해 40.5%가 줄어 77억 달러에 그쳤고 델, 레보노, 에이수스테크 및 HP(24.1% 감소) 순으로 감소했다. 

노후 물량이 많이 교체되면서 2분기에 다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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