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천안시와 12개 대학 공동 주최

중고생, 지역 주민 1만 명 참여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폐막식.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와 12개 지역대학이 함께한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열린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에 대학생과 중고생,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천안시와 12개 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대학생들의 확실한 행복(대·확·행)’을 주제로 대학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축제에서는 대학별 입학처와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입시상담, 학교별 이색 학과·동아리 홍보부스 등도 운영해 입시생을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12개 대학 총장들이 천안시와 각 대학의 엠블럼을 조형물에 삽입하는 개막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가수 빌리, 케이시, 에일리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참석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대학도시 천안’을 널리 알려 도시와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 기반을 마련했다”며 “매년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대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등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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