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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천둥·번개 소나기…초여름 더위 계속

등록 2023.06.09 08:42:43수정 2023.06.09 08: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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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최대 20㎜

최고기온 23~30도…서울 28도, 광주 30도

원활한 대기 확산…미세먼지 '좋음'~'보통'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06.0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9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 중남부 내륙과 경남 중부 내륙, 경남 동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북 중남부 내륙, 경남 중부 내륙, 경남 동부 내륙에 5~2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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