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사회적약자 가정에 '홈-도어가드' 지원한다
DB손해보험·굿네이버스와 홈-도어가드 설치 지원 협약
![[무안=뉴시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가운데)은 2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굿네이버스와 홈-도어가드(CCTV)설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자치경찰위 제공) 2023.06.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6/20/NISI20230620_0019928885_web.jpg?rnd=20230620155909)
[무안=뉴시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가운데)은 2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굿네이버스와 홈-도어가드(CCTV)설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자치경찰위 제공) 2023.06.20.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 약자의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해 DB손해보험·굿네이버스와 손을 맞잡았다.
전남자치경찰위는 2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굿네이버스와 홈-도어가드(CCTV)설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전남자치경찰위는 DB손해보험으로부터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굿네이버스는 기부금 운용을 맡아 전남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와 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총 100가구에 홈-도어가드를 설치·지원한다.
또 주택에 거주하는 대상에겐 자체 예산으로 창문 열림 방지장치를 구입해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범죄 노출 우려가 큰 여성,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홀로 거주 하는 아동·청소년, 여성장애인 중 위험성 여부 등을 판단해 전남경찰청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홈-도어가드는 현관문 앞 보안에 집중한 인공지능(AI)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다.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배회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모바일 앱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 피해자와 피해 우려가 높은 여성·아동·어르신에 대한 보호는 인력·예산 등의 한계로 민간과 기업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기업, 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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