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평일 관람인원 늘리기로
20일부터 평일(화~금) 4회차 추가
1회당 100명에서 50명 추가 관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미술관에 따르면 20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개 회차를 추가해 1회 당 50명씩 추가 관람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미술관은 작품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관람인원을 1회당 100명, 하루 900명으로 제한해 왔는데, 전시 종료일인 10일까지 예약이 조기 만료되고 시민들의 관람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추가된 회차는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7월 20일부터 확인 후 예약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이다.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 5인(김환기·박수근·장욱진·유영국·이중섭)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신화가 된 화가들’과 함께 기획돼 미술계와 대중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개막 15일 만에 관람인원 1만 2000명을 돌파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면서 "전시회에 중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연령층이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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