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부부, 국립서울현충원서 합동안장식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거행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최 엘레나 여사의 부부 합동안장식에서 유가족들이 허토하고 있다.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가 순국 103년 만에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최 선생 부부의 합장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 회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독립 관련 보훈단체장, 회원, 최재형 선생의 유족 등이 참석했다.
최 선생의 묘는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됐으나 이른바 '가짜 유족 사건'으로 멸실돼 현재까지도 빈터로 남아있다. 앞서 최 선생의 묘는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됐으나 2009년 가짜 후손에 의해 다른 시신이 묻혔다는 사실이 확인돼 빈터로 남게 됐다.
이후 유족들은 멸실된 묘의 복원을 지속적으로 희망해왔음에도 유골이나 시신을 안장하도록 규정한 국립묘지법에 따라 묘를 복원할 수 없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의 위패와 배우자의 유골을 함께 묘에 합장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최재형 선생을 부인 최 엘레나 여사와 함께 국립묘지에 합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최재형 선생은 9세 때 부모를 따라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했으며 사업가로 자수성가해 조국독립과 수십만 시베리아 이주 동포들을 도왔다. 또한 국외 항일조직인 동의회(同義會)를 조직하고, 항일의병투쟁을 전개하고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파벨씨가 박민식 보훈부장관과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최재형 선생과 부인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장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파벨씨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최재형 선생과 부인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장식에서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지사와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부부합장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 파벨 등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지사와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부부합장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최 선생의 5대손 최 일리야에게 부부의 사진을 증정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지사와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부부합장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백 년 만의 해후, 꿈에 그리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최 엘레나 여사의 부부 영현봉송식이 거행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최 엘레나 여사의 부부 영현봉송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거행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최 엘레나 여사의 부부 합장식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영현을 운구하고 있다.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동 안장식에서 최 선생 부부의 영현이 모셔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동 안장식에서 최 선생 부부의 영현이 모셔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거행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최 엘레나 여사의 부부 합동안장식에서 최 선생 부부의 영현이 입관되고 있다. 2023.08.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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