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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분 거리 내집 앞 도서관 도시 조성

등록 2023.09.12 1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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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도서관 20분 도시 지도.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도서관 20분 도시 지도.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분 도서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터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하는 창의파크에 도서관을 짓는다.

증평읍 창동리 옛 개나리아파트 터에는 내년까지 도시재생사업으로 개나리어울림센터에 도서관을 만든다.

이들 공립도서관이 조성되면 ▲송산권 증평군립도서관 ▲원도심권 증평교육도서관 ▲동남권 창의파크도서관 ▲서남권 개나리도서관 등 생활권별 내 집 앞 공립도서관이 만들어진다.

군은 초중리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마을과 공동주택단지별로 12개의 작은 도서관이 촘촘한 도서관 망을 구축했다.

도안면 행정복지센터,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돼 걸어서 20분 이내에 책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책 읽는 도시 증평,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20분 생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시도별 도서관 접근성은 서울이 걸어서 14분으로 가장 높다. 강원도가 122분으로 가장 낮고, 충북은 17개 시도 중 14번째인 9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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