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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공화당, 바이든 '탄핵 조사' 첫 청문회 28일 예정

등록 2023.09.20 00:12:26수정 2023.09.20 05: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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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2023.09.19.

[워싱턴=AP/뉴시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2023.09.1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다음 주 가족의 사업 거래와 관련한 조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와 관련한 첫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원 감독위원회 대변인에 따르면, 9월28일로 예정된 청문회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해외 사업 개입 의혹을 둘러싼 '헌법적, 법적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이끄는 공화당은 최근 몇 주 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부터 행동이 '부패 문화'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하원 감독위원회는 또한 헌터 바이든과 바이든 대통령의 친동생 제임스 바이든의 개인 및 기업 관련 은행 기록에 대한 소환장을 이르면 이번 주에 제출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대선 유세 중에 보인 이 같은 공세를 "최악의 극단적인 정치"라고 비난했다.

이언 샘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성명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9개월 동안 대통령을 조사해왔지만, 그들은 어떠한 위법 행위의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지난 주 바이든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장직에서 축출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우익의 거센 압력에 직면한 후 탄핵 조사를 발표했다. 이는 그가 9월 말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법안 통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일어난 일이다.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이달 말로 제시된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한달 연장하는 임시 지출법안을 추진 중이지만 공화당내 강경파의 반발에 막혀 법안 통과는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에 마련한 임시 지출법안은 올해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9월30일 이후 도래할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10월까지 필요한 임시 예산안 승인과 함께 대부분의 정부 기관에 약 8%의 지출 삭감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카시 하원의장은 하원 표결 없이 탄핵 조사를 시작했는데, 공화당 의원 다수가 이 조사를 승인할 만큼 충분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조차 불분명하다. 일부 의원들은 지금까지 이 조사가 헌법의 '중대 범죄와 경범죄'라는 기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비판한다곻 AP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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