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추석 맞이 미니버스킹 등 개최…드로잉 패드 증정도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김해국제공항 국내선터미널 전경.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5/NISI20230925_0001373955_web.jpg?rnd=20230925165616)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김해국제공항 국내선터미널 전경. [email protected]
'공항 문화의 날 이륙위크(26week)'는 매월 26일을 중심으로 공항을 찾는 누구나 공항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참여형 이벤트 등을 펼치는 공항공사의 대표 문화주간이다.
김해공항은 먼저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3층 공항아트홀에서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가야 웹툰 in 김해공항'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해 등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가야고분군을 포함해 웹툰 작가가 그린 가야 이야기 12개 작품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2시 국내선 2층 출발터미널에서는 이륙위크를 시작하며 김해공항 상주기관 합동으로 스마트공항 앱 3.0 버전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내 여행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 다운로드 후 리뷰 작성을 인증한 여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후에는 국내선과 국제선 2층 출발터미널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 교향악단의 ‘현악 5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27일 오후 3시와 4시 30분 국내선 2층 출발터미널에서는 추석맞이 'Sing & Fly 미니버스킹'이 개최된다. 고양이용사, 턴테이블, 노래하는 미지니 등 신선한 버스커의 리드미컬한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를 시작할 수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국제선 2층 격리대합실에서는 유아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탑승 대기시간 동안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줄 '드로잉 패드'를 증정한다. 미취학 유아에게 1인당 1개씩 증정되며,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소진시까지,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시니어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공항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이륙위크와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김해공항에서 반려동물의 사진을 찍고 #김해공항펫티켓 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명절 환대분위기 조성과, 복을 함께 나누며 여객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명절 연휴기간 김해공항 현장근무자는 복주머니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이륙위크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항공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함이 아닌 특별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