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카지노 직원 호객시비, 아침부터 술집에서 싸움판
추석당일 함께 술 마시다 병 던지고 흉기 꺼내
제주경찰, 특수협박·상해 혐의 입건
![[제주=뉴시스] 제주 서부경찰서](http://image.newsis.com/2018/07/25/NISI20180725_0000179084_web.jpg?rnd=20180725113911)
[제주=뉴시스] 제주 서부경찰서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술집에서 술병을 던지고 흉기를 꺼내는 등 난동을 부린 호텔 직원과 카지노 에이전트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 모 호텔 직원 A(3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 카지노 에이전트 B(40대)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의 주점에서 B씨를 포함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로 위협하는 A씨를 향해 술병을 집어던져 A씨의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손님 유치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싸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