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방문 인식개선 됐나…서울 시민과 함께한 연구 발표
'작은연구 지원사업' 결과발표회 개최
서울시민 13팀의 연구사업 결과 공개
[서울=뉴시스]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직접 생활 속 문제를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지난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13개 연구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올해 기획주제인 '동행·매력' 관련해서는 ▲서울 야간관광지 쿨니스에 대한 내·외국인의 인식에 관한 연구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주거선택 영향요인 변화 ▲서울시 고립청년들의 지역고립지수 도출과 생활환경분석을 통한 정책 제언 ▲서울시 의료 접근성 분석을 통한 공공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정책 방안 제안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가 함께하는 머물고 싶은 지역만들기 ▲청년 창업가들이 성수동에 느끼는 매력연구 ▲중장년층 간 여가 격차 해소 방안 등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자유주제 연구과제에서는 ▲이태원방문 인식개선을 위한 인지적자극 및 계층적인식 연구 ▲공개공지 점검시스템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조사(모니터링) 가능성 연구 ▲리터루족(Returoo) 삶의 경험 사례연구 ▲'응팔' 덕선이는 왜 쌍문동을 떠났을까?: 서울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서울시 보행밀도 취약지역 분석을 통한 보행안전 관리 연구 ▲서울 대학(캠퍼스) 내 폐기물 분리 배출률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결과를 공유한다.
발표회는 시민, 전문가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구원 박형수 원장은 "서울의 정책적 현안 발굴과 다양한 혁신방안 제안에 시민의 시각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은연구' 결과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민들의 소중한 연구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결과발표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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