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교체 수요 증가
[부산=뉴시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삼성전자 매장을 찾은 고객이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백화점 6층 삼성전자 매장에는 최근 무풍 시스템 에어컨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분양 및 완공된 아파트의 경우 선택 사양으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10년 전에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가게 상가 등에서만 볼 수 있을 뿐 가정용에서는 스탠드형 벽걸이형 외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교체도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교체 기술과 시스템 에어컨 자체 기능이 향상되면서 천장형 에어컨으로 교체하려는 가구가 크게 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아파트 구조상 실외기 설치 어려움으로 인해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작은 방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또 무풍 기능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 출시로 일반 에어컨 대비 최대 8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시스템 에어컨 교체 비용의 경우 추후 아파트 주택 매매 시 양도세에서 공제도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무드등 기능이 내장된 프리미엄 인피니트 라인이 출시되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더욱 누릴 수 있다.
새로운 집을 구하는 입장에서도 최근 시스템 에어컨이 부착된 집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아파트나 주택을 내놓기 전 교체 수요도 일부 늘고 있다고 롯데는 전했다.
특히 기상청이 올해는 3월 중순 이후부터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에어컨 장만 및 교체 수요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이 돼 유통가도 이를 겨냥해 에어컨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삼성전자 매장은 오는 3월 3일까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한정 모델 구매시 최대 50만원 상당 할인을 제공하고, 일부 가전 제품과 동시 구매할 경우 추가 혜택을 준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최대 8.5% 상당의 롯데 상품권 지급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아울러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교체 여부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엔지니어가 사전 방문 서비스를 진행해 기존 제품 철거는 물론 부분 도배 시공을 통해 깔끔한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올해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으로 교체하려는 가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맞춘 다양한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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