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가 웬일…한국 진출 27년 만에 팝업 행사 연다
이달 18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서 열려
지난해 韓 매출액 7972억 기록…
[서울=뉴시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서울에서 첫 대규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서울에서 첫 대규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9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 전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규모로 전해졌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1837년 시작된 에르메스 브랜드 역사를 알릴 예정이며, 행사 첫 날엔 센느 에르메스그룹 부회장이 사전 초청자를 대상으로 한 대담을 진행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에르메스 소속 장인들이 직접 제품의 소재와 제작 방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르메스가 대규모 대중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은 한국 명품 시장의 잠재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에르메스는 한국에서 7972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502억원) 대비 22.6% 신장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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