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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하이엔드급 명품 향수 '퍼퓸 드 말리', 내달 7~8% 인상

등록 2024.05.30 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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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품 대상…'델리나 익스클루시브' 40만원 넘어

'그린리 오 드 퍼퓸' 75㎖는 30만원 육박 예상

퍼퓸 드 말리 *재판매 및 DB 금지

퍼퓸 드 말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프랑스 하이엔드 향수 브랜드 '퍼퓸 드 말리'가 다음달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30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퍼퓸 드 말리는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전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7~8%이다.  

대표 제품인 '델리나 익스클루시브' 75㎖는 기존 38만5000원이었지만 4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린리 오 드 퍼퓸' 75㎖는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퍼퓸 드 말리는 2009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퍼퓸 브랜드다.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앙 스프레처는 파리에서 태어나 유년시절부터 베르사유 궁전을 즐겨 방문했고, 문화와 예술이 화려하게 꽃핀 18세기에 매료됐다는 전언이다.

퍼퓸 드 말리는 프랑스 루이 15세 왕실 유산과 문화 코드를 간결하고 강렬한 콘셉트 재해석한다. 고급 원료 만을 선별, 전통적 장인 정신과 혁신적 기술을 결합해 최상의 향기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8세기 프랑스 왕실 향수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계승한 퍼퓸 드 말리 제품은 세계 향수 애호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델리나'는 퍼퓸 드 말리를 대표하는 향수다. 터키쉬 로즈, 릴리, 피오니의 섬세한 플로럴 향으로 시작해 달콤한 과일향, 부드러운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된다.

'델리나 라 로제'는 오리지널 델리나 향의 싱그러움과 투명함을 강조한다. '델리나 익스클루시브'는 그윽하고 신비로운 오리엔탈 플로럴 향수 콘셉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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