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환경의 날’…스타트업계 친환경 캠페인도 '활발'

닷슬래시대시·어글리어스, 환경보호 실천 영상 업로드

텀블벅, 친환경 제품 펀딩기획전·환경의 날 SNS이벤트

아이디어스, '업사이클 시작' 환경의 날 특별 기획전

[서울=뉴시스] 닷슬래시대시는 '어글리어스'와 손잡고 환경보호 실천 영상 업로드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닷슬래시대시 제공) 2024.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다가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스타트업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회용품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도보 이용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손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부터 가치소비를 돕는 친환경 기획전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숏폼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는 친환경 채소박스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와 손잡고 환경보호 실천 영상 업로드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단순히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폐기되는 농산물은 식향 및 환경 오염문제를 야기한다. 어글리어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정기배송 서비스로, 지역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플로깅, 제로 웨이스트, 비건, 에너지 절약과 같이 환경 친화적인 일상 영상을 #환경의날 해시태그와 함께 닷슬래시대시 앱에 업로드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50만원 상당 어글리어스 할인권과 총 50만 포인트의 리워드를 각각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텀블벅이 오는 11일까지 '친환경 제품 펀딩' 기획전을 열고 환경의 날 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텀블벅 제공) 2024.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오는 11일까지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제품 펀딩' 기획전을 열고 환경의 날 기념 SNS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천연 원료를 사용한 비건 뷰티 제품을 비롯해 천연 베지터블 가죽 소재를 활용한 패션 잡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샴푸바까지 다양한 친환경 펀딩 프로젝트가 열렸다.

SNS 이벤트는 에코 타입 테스트 후 결과를 공유하면, 버려지는 폐목재로 만든 피그랩의 달팽이 언박싱 커터(5명)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온라인 상영 예매권(100명)을 추첨 증정한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 제작을 후원하고, 작가는 후원금 마련뿐만 아니라 팬덤 형성, 나아가 우호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아이디어스는 '업사이클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특별 기획전을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아이디어스 제공) 2024.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는 '업사이클의 시작'이라는 주제의 특별 기획전을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다회용품으로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부터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작품 활용하기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는 취지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진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쓸모를 다한 제품에 디자인·기술 등을 접목해 가치 상향형 제품을 만든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맥주병으로 만든 맥주컵이다. 버려지는 맥주병에 특수 열처리 방식과 14시간 이상의 고온 불순물 제거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한다.

이 밖에도 입지 않는 청바지로 만든 '업사이클 필통', 디스켓·메모리칩 등 버려지는 컴퓨터 부품을 활용한 '메모 수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친환경 제품 약 500개가 마련됐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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