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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얼리 썸머' 수요 잡기 다양한 행사

등록 2024.06.03 1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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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점. (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점. (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얼리 썸머'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센텀시티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도심의 쇼핑 인구가 역외로 빠져나가 백화점을 찾는 발길도 뜸해지지만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6월 기준 부산 이외의 타지 고객 수 비중이 연평균 50% 중반 보다 높은 60%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 방문객이 각각 28%, 22% 증가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몰렸다.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난 1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부분 개장하고, 해운대모래축제와 부산항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지역축제도 잇따라 열려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텀시티점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지난해 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며 쇼핑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6~9일 '4DAYS SPECIAL' 행사를 열어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세트권 30% 할인, F&B(식음료) 쿠폰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백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까지 센텀시티몰에서 '여름 패션위크'를 열고 스포츠 아웃도어부터 레인부츠, 스윔웨어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12일까지 1층에서 진행되는 '명품 선글라스 대전'에서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의 선글라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고, 오는 5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상반기 결산 골프웨어·용품 특집전'을 열어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백화점 7층 가전매장에서는 '미리 만나는 여름'을 주제로 기획전을 열어 선풍기, 여름 침구 등을 선보이고, 6~19일 지역상생활동 차원에서 부산 기업 루메나의 선풍기를 소개하는 팝업도 운영한다.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는 오는 6일까지 '식품 굿프라이스' 행사를 열고 유기농 상추, 블루베리, 오미자 등 신선식품과 유기농 오트밀, 10년 숙성 발사믹 비네거(식초) 등 그로서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수요 적합형 마케팅으로 상권을 계속해서 확대하며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쇼핑 중심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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