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한다…총 128가구
자부담금 최대 18만원…전기요금 월 1만원 절감
![[성남=뉴시스] 옥상에 미니태양광 모듈 전지판 설치한 성남시내의 한 주택. (사진=성남시 제공) 2024. 06.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12/NISI20240612_0001573697_web.jpg?rnd=20240612101343)
[성남=뉴시스] 옥상에 미니태양광 모듈 전지판 설치한 성남시내의 한 주택. (사진=성남시 제공) 2024. 06.12.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128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80%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8634만원을 투입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용량에 따라 84만~90만원(390~435W 모듈 1장 기준)이다.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6만8000~18만원이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1000W(와트)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 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90~43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5~40㎾(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달간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달에 1만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37가구(모듈 53장)에 3074만원을 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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