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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D-100…49개국 64개팀 참가

등록 2024.06.13 1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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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21일부터 8일간 한양대에서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엠블럼. (사진=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엠블럼. (사진=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오는 9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로 19번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홈리스 월드컵은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오슬로, 멕시코시티 그리고 지난해 미국의 새크라멘토에 이어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한다"며 "전 세계 49개국 64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0개국 여성팀이 포함돼 있다"고 13일 전했다.

주관사인 빅이슈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영국 소재 홈리스월드컵재단으로부터 서울 유치 확정을 받아 그동안 각계각층의 전문 인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49개 참가국 간의 토너먼트 게임과 글로벌 컨퍼런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는 각 나라에서 정의하는 다양한 범위의 홈리스다.

대한민국팀은 자립준비청년, 가정 밖 청소년, 위기청소년, 이주노동자, 난민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국가대표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대회를 위해 300명 이상의 대학생 및 시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한양대 사회봉사단 등을 통해 모집된다.

특히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은 지난 1월에 사랑의 열매를 통해 후원한 데 이어 현장 지원과 응원단 봉사 활동으로의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근호 조직위원장은 “홈리스월드컵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서 스스로 새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며 “이번 축구 축제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따뜻한 응원과 관심으로 만들어갈 휴먼 드라마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주거 불안정에 대한 사회문제를 해결을 위해 컬렉티브 임팩트가 구축됐다.

홈리스월드컵재단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재단, 국제축구선수협회(FIFRO), 유럽축구연맹(UEFA), ACT GLOBAL이 함께한다.

국내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한양대학교가 주요 파트너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K리그, 딜라이브, 아름다운가게, 한칸, 동국제강 등이 지원하고, 소셜 섹터에서 임팩트얼라이언스, 일상예술창작센터, 해피쿱투어, 열린의사회 등이 협력한다. 현재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스폰서 기업과 단체를 모집 중이다.
 
그동안 홈리스월드컵은 축구가 사람의 삶과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많은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홈리스월드컵재단에 따르면 홈리스월드컵이 처음 개최됐던 2003년 이후로 120만 명의 삶이 바뀌었다.

홈리스월드컵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선수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박지성 동료로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베베가 있다.

베베는 홈리스 보호 시설에서 자랐고, 포르투갈팀 소속으로 홈리스월드컵 유럽컵에서 대활약했다. 이후 무명이었던 그가 맨유의 선수가 되었을 때 큰 화제가 됐다.

홈리스월드컵은 가로 22m, 세로 16m 경기장에서 4대 4로 경기하는 스트리트 사커 룰로 진행된다.

사방이 벽으로 처리되어 공이 밖에 나가지 않고 튕겨져 들어오는 구조다. 전후반 7분씩 경기이며, 중간에 1분 쉬게 되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변형 풋살 형태다. 순위별로 총 9개의 컵을 두고 경쟁하며, 모든 팀이 동등한 경기 수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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