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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行 슈퍼앱 공개한 박대연 티맥스 회장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진행 中"

등록 2024.06.13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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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등 통합된 노코드 플랫폼 '가이아' 발표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 이상 기대…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진출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공식화, 구체적인 언급은 꺼려…"진행하고 있는 건 맞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슈퍼데이 2024' 현장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티맥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슈퍼데이 2024' 현장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티맥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2030년까지 100조원 매출을 올리겠습니다, 슈퍼앱 '가이아'로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공략하고 이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슈퍼데이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 날 티맥스 그룹은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를 공개했다.  가이아는 정보기술(IT) 혹은 코딩 지식이 없는 이용자라도 업무용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SW)를 쉽게 개발해 쓸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 플랫폼이다.

티맥스 그룹은 이를 '슈퍼앱'으로 이름 붙였다. 다른 노코드 플랫폼과 달리 운영체제,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기술과 데이터베이스(DB)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통합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개별 앱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고도 사업, 업무, 일상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랫폼 하나로 디지털전환(DT)이 가능하고 자동화를 넘어 AI 경영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박 회장은 "2030년 100조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발표를 앞서 했고,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사업을 시작하면 향후 몇 년 내에 나스닥 상장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앱 '가이아'로 글로벌 공략 시동…2030년 100조 이상 매출 달성 기대

박대연 회장은 티맥스그룹이 가이아 개발에 현재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했다고 했다. 박 회장은 "많은 기술적인 난제들과 자금 문제들에 봉착하면서 당초 슈퍼앱 출시 계획보다 5년 가량 정도 더 늦어졌다"면서 "오늘은 슈퍼앱을 공개하고 데모할 수 있는 충분한 상황이 됐기 때문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IT 대통합을 위해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방식으로 효과적 통합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티맥스가 제시하는 IT 대통합은 시스템, 데이터, 앱 그리고 AI 등 네 가지 요소 간 통합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기존 노코드 서비스는 노코드 사용자환경(UX)툴이거나 최소한의 코드를 사용하는 로우코드가 많은데, 가이아는 데이터베이스와 미들웨어 등을 통합했기 때문에 근본적인 아키텍처가 다르다"며 "시스템 성능 개선은 물론 IT비용의 혁신적인 절감 등 기업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아는 올 하반기 기업용(B2B) 서비스부터 출시된다. 이후 소비자(B2C)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대연 회장은 "현재  대형 레퍼런스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내 10개에서 100개 정도의 대형 레퍼런스를 만들어, 1년 정도 걸리면 투자금을 다 회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진행 중" 공식 언급 

한편 박대연 회장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설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추진 중이다. 박대연 회장은 2년전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56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계약 조건에는 티맥스그룹이 2024년 3월부터 2년간 티맥스소프트 매각 지분을 되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이 포함됐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재인수를 추진 중이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위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에서 여러 차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상대방도 있는 문제라 지금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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