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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한국형 차기구축함 사업 입찰 신속 공정해야"

등록 2024.06.13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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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시장, 성명서 발표…"경쟁 입찰로 K-방산 근간 세워야"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방위사업청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수주를 두고 13일, "신속 공정한 입찰이 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혔다.(사진=거제시 제공).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방위사업청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수주를 두고 13일, "신속 공정한 입찰이 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혔다.(사진=거제시 제공).2024.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방위사업청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수주를 두고 13일 "신속 공정한 입찰이 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혔다.

이보다 앞서 경남 거제지역은 시민뿐만 아니라 각계에서도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의 ‘군사기밀’을 불법 유출한 범죄 사실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방위사업청은 HD현대중공업의 ‘입찰 자격 유지’를 사실상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박 시장은 거제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성명서를 통해 전달했다.

박 시장은  "산업부는 방사청과 긴밀한 협조로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거제시민들의 시선은 따가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산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화오션의 군사기밀을 빼돌린 HD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자로 단독 지정이 된다면 우리나라 대외 신인도가 크게 추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방위사업법 기본이념은 방위사업의 투명성·전문성 및 효율성을 증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KDDX 건조를 위한 신속한 복수 방산업체 지정 및 공정 경쟁입찰로 K-방산의 근간을 바로 세울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HD현대중 직원 9명이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등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 후 회사 내부망을 이용해 공유하는 등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1월 유죄가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청렴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 또는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HD현대중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대신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은 올해 하반기 입찰 예정인 KDDX 수주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와 시민은 향후 절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산업부와 방사청의 공명정대한 실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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