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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 펼친 태극전사들, 여름 이적시장도 뜨거울까

등록 2024.06.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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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쏟아지는 이적설 직접 일축

황인범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할 것"

[싱가포르=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대한민국 대 싱가포르의 경기, 황희찬이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6.06.

[싱가포르=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대한민국 대 싱가포르의 경기, 황희찬이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6.0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 이어 두 번의 6월 A매치(국가대표 간 경기)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휴식기에 들어간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장 큰 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시즌이나 활약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17골 10도움을 올렸다.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도 차지했던 그는 EPL에서 세 번째 10골-10도움 달성하며 30대가 넘은 나이에도 전성기 기량을 보여줬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아직 한 시즌이 더 남았다.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최근 각종 이적설에 시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설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을 따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쏟아지는 추측성 보도에 손흥민은 직접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6차전'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에 "구단과 오고 가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며 "아직 드릴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구단에 있는 동안 무언가(트로피)를 안기고 싶다는 것을 항상 숨기지 않고 말했다"며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황희찬(울버햄튼) 역시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EPL 데뷔 3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꾸준한 활약에 시즌 초반부터 EPL 명가 아스널이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이에 당시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며 "계약을 더 늘려서 그의 능력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2024.06.09. yes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2024.06.09. [email protected]


지난해 여름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2023~2024시즌 총 6골 7도움을 올리며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리그와 컵대회까지 소속팀에서 2관왕을 달성한 황인범은 빅리그 이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황인범 역시 중국전 직후 "다음 시즌에도 선수로서 맞닥뜨릴 도전이 있을 텐데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부딪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동료 설영우(울산 HD)의 즈베즈다 이적설에 대해 짧게 언급하기도 했다.

황인범은 "구단에서 먼저 물어봤고 저는 당연히 너무 좋은 선수라고 답했을 뿐 제가 추천을 했다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구단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에 반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 역시 이적설에 휘말려야 했다.

국가대표 수비의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시즌 중반 이후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현지 언론의 비판과 함께 친정팀 나폴리 복귀 등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뮌헨 잔류 의사를 보였고, 다음 시즌 뱅상 콩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 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입지를 잃은 오현규 역시 방출설과 함께 벨기에 구단 헹크 이적설이 동시에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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