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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상' 켄 리우 두번째 SF소설 '은랑전'

등록 2024.06.14 06:54:00수정 2024.06.14 0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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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은랑전(사진=황금가지 제공) 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은랑전(사진=황금가지 제공) 2024.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은랑전'은 SF소설 작가인 켄 리우의 두 번째 단편선이다.

저자는 대표작 '종이 동물원'으로 40년 만에 휴고상과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설집에는 ▲일곱 번의 생일 ▲메시지 ▲맥스웰의 악마 ▲환생 ▲은랑전 ▲혼령이 돌아오는 날 ▲추모와 기도 ▲비잔티움 엠퍼시움 ▲진정한 아티스트 ▲요람발 특별 기고 ▲회색 토끼, 진홍 암말, 칠흑 표범 ▲폭풍 너머의 추격전 ▲잘라내기 등 13편이 수록됐다.

단편 '추모와 기도'는 총기 난사로 인해 희생된 한 여학생과 그 주변인들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죽은 딸을 기억하고자 온라인 조문을 연 부모에게 시작된 사이버 공격은 급기야 죽은 딸의 시신을 가상의 영상으로 조작해 밈화 시켜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저자는 "각기 인물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설을 풀어내 현실감을 높였다"며 "AI·딥페이크 등을 통한 가상현실의 사이버 테러 등이 어떻게 현실에서 악용될 수 있는지를 다뤘다"고 전한다.

또 다른 단편 '진정한 아티스트'는 AI를 통해 더 이상 창작자의 고뇌와 노력이 아닌 소비자의 반응을 통해 창작물을 만들게 된 미래를 그려냈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자가 AI로 인한 일자리 위기를 겪고 있는 현실에서 앞으로 AI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지를 상상했다"고 설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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