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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시라카와 "필승의 긍정적인 마음 호투 원동력"

등록 2024.06.13 22:09:23수정 2024.06.13 2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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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시즌 2승

"오늘 김민식 포수의 볼배합 정말 좋았다"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랜더스 선발 투수 시라카와가 이닝 종료 후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4.06.13. ks@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랜더스 선발 투수 시라카와가 이닝 종료 후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4.06.1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호투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SSG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시즌 34승 1무 32패를 기록해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시라카와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했다. 데뷔 후 3경기 평균자책점은 9.95에서 6.35로 크게 떨어뜨렸다.

시속 148㎞에 이르는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위주의 피칭과 함께 슬라이더, 포크볼을 가미해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 투구 수는 91개였다.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집중타를 맞았던 시라카와는 바로 다음 등판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는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번 등판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롯데 팬의 열광적인 응원도 부담이 됐다. 긴장감 때문에 구속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로 했다. 조금 더 집중해서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수 김민식의 리드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민식 선수가 리드를 잘해줬다. 특정 구종이 좋았다기보다 포수의 볼배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랜더스 선발 투수 시라카와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6.13. ks@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랜더스 선발 투수 시라카와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6.13. [email protected]


아직은 낯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시라카와는 "한국어를 모르다 보니 옆에서 통역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생활 용품을 사러 간다든지, 식사를 하러 간다든지 혼자 할 수 있는 건 해결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다니는 곳은 큰 도시여서 놀라고 있다"고 웃었다.

경기력 부분에서도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독립리그 시절 선발 등판 간격이 9, 10일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5일 만에 등판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5일에 한 번 로테이션이 돌아오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 하지만 내 자신이 조금 더 '레벨 업' 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같이 뛰던 선수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시라카와는 "예전 구단에 한국인 선수 장현진이 있는데 그 선수와 등판 후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다른 선수들도 응원 문자를 많이 보내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시라카와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지난 경기의 부진이 좋은 약이 된 것 같다. 잘 준비했고, 긴장하지 않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보여준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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