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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향하는 경남 대표 소주"…무학 24.9 '고(高)도수' K소주 수출

등록 2024.06.17 17:38:52수정 2024.06.17 2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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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부터 홍콩 세븐일레븐 통해 유통

현지서 '고(高)도주' 틈새 수요 집중 공략

무학 로고.(사진=무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학 로고.(사진=무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경상남도에 기반을 둔 주류업체 무학이 '무학 24.9'로 홍콩 시장 판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올해 5월부터 소주 '무학 24.9' 홍콩 판매를 시작했고 최근 식약처에 품목제조보고를 마쳤다.

무학 24.9는 홍콩 특화 제조 소주로 알코올 도수가 24.9도로 높은 편이다. 고도수의 주류를 찾는 현지 소비층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홍콩 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홍콩에서도 주류 저(低)도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무학24.9는 높은 도수를 찾는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출시됐다.

무학은 2015년부터 홍콩에 제품 수출을 했지만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좋은데이에 한해서만 이뤄졌다.

현재 좋은데이 리치, 망고, 메론, 민트초코, 복숭아, 사과, 오렌지, 요거트, 유자, 자몽, 코코넛, 파인애플, 패션후르츠와 화이트 좋은데이가 홍콩에 수출 중이다.

무학 24.9는 홍콩에 두번째로 수출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무학이 홍콩에 수출 중인 좋은데이 화이트 제품 모습.(사진=무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학이 홍콩에 수출 중인 좋은데이 화이트 제품 모습.(사진=무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억3951만원으로 전년 동기(58억3527만원) 대비 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373억3372만원으로 전년 동기(379억1139만원) 대비 소폭 줄었다.

국내에서 대형 주류업체 간 경쟁에 밀려 실적에 어려움을 겪자 해외로 눈을 돌려 판로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학 좋은데이는 2006년 16.9도로 출시됐지만 최근 16도로 도수를 낮췄다.

천연 과일 과즙을 첨가하고 패키지에 '레드' '옐로' '블루' 등 컬러로 네이밍한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무학 관계자는 "무학 24.9는 지난 5월부터 세븐일레븐 통해서 유통 중"이라며 "홍콩도 저도주 시장이 성장중인데 그중에서 높은 도수를 찾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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