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교총 '의료계 집단 휴진 결의' 철회 촉구

등록 2024.06.17 15:43:22수정 2024.06.17 20:02: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이용객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가 작성한 '집단휴진 계획 철회 촉구 대자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6.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이용객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가 작성한 '집단휴진 계획 철회 촉구 대자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은 의료계에 집단 휴진 결의 철회를 촉구했다.

한교총은 17일 장종현 대표회장, 오정호·김의식·이철·임석웅 공동 대표회장의 공동 명의로 발표한 호소문에 "의료계는 집단 휴진 결의를 속히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수고해 온 의사들이 환자를 떠나 집단휴진까지 결의함으로 사태가 악화 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기원해 온 한국교회는 우려와 함께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회적 책무성이 부여된 법정단체인 의사협회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민과 환자들의 걱정과 불안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며 "사회적 책무를 뒤로한 채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의료계의 집단행동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이제 국민들은 피로감을 넘어 상실감과 허탈함에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생명의 보전을 위해 치료에 분초를 다투는 환자들이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의사들이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지 않고 집단 휴진을 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중증환자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것과 같은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최소한의 안전망도 없는 상태로 환자들을 불안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이라도 의료계의 집단휴진 결의를 속히 철회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모든 의사결정에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