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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내버스·택시·상하수도 요금 동결기조 유지

등록 2024.06.17 15: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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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지사, 물가안정대책본부 회의 개최 물가안정 방안 논의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9억 지원, 농축산물 할인행사 추진 등

[창원=뉴시스]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경상남도 물가안정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6.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경상남도 물가안정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6.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물가안정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하반기에도 시내버스·택시·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 소비자물가는 2개월 연속 2%대 인상률로 안정 추세이지만 최근 삼겹살 등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야별 물가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물가안정대책본부장인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물가 관련 유관기관, 경남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간단체, 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를 보면 경남도는 삼겹살 등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700여 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배달료, 공공요금 등 9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서비스업 바가지요금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6월부터 운영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내버스, 택시, 상·하수도요금 등 6종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 기조를 유지해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남도와 시·군은 물가 안정을 위해 5192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할인율 7~10%)을 7월부터 조기 발행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할인율 10%)'는 6월부터 46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맞춤형 상품권(할인율 12~15%)도 15억원 추가 발행한다.

[창원=뉴시스]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상남도 물가안정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6.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상남도 물가안정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6.17. [email protected]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소비진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내 우수 농축수산식품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경남몰에서는 구매금액의 최대 25%, 최대 3만원까지 할인쿠폰을 발행하여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월별로 진행하며 시·군도 동참한다.

도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 15개 직거래장터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판매가 대비 5~40%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대형·중소형마트는 최대 20%(최대 1만원), 전통시장은 최대 30%(최대 2만원)의 정부 차원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 경남본부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하나로마트를 통한 할인행사를 추진해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5월 경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2.6%로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고, 급등했던 신선농산물 가격도 점차 안정화 추세이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남도 물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물가안정을 유도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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