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린성 린장시 부시장, 수재 구호 과정서 실종돼 사망
지난달 24일 홍수 현장 점검 중 차량 물에 빠져 실종
일주일 만에 발견됐지만 숨져
[야안=신화/뉴시스] 중국 지린성 린장시 부시장이 수해 구호활동에 나섰다가 사망했다고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야안시 신화마을에서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가 발생해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24.8.1
보도에 따르면 샤쿤 린장시 부시장 겸 공안국 국장은 지난달 24일 린장시 나오즈진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해 연락이 두절됐다.
당일 저녁 린장시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했고 샤 부시장 등 일행 5명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도중 도로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차량이 물에 빠졌다.
샤 부시장은 이후 31일 발견됐지만 활력징후를 발견하지 못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린장시 홍수·가뭄 방지 지휘부가 전했다. 또 다른 실종자 1명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