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서, 대테러 활동 실시…"트럼프 피격 모방범죄 대비"
워커힐호텔·롯데백화점·건대입구역, 사전 점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지하철 역사 대상 대테러 안전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테러 안전활동은 지난달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피격 사건 관련, 모방범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롯데백화점, 건대입구역 등 총 9개소 대상 ▲CCTV 사각지대 확인 ▲대피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시설주 대상 테러범 식별요령, 테러 발생시 조치요령 등 사전 안내와 교육을 통해 테러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대테러 안전활동을 통해 사전에 발견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테러 사전 방지와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동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시설과 경찰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재용 광진서장은 "이번 대테러 안전활동을 시작으로 광진구 내 주요시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행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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